[프라임경제] 대학생들이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꼼수'는 무엇인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과제물 작성할 때'가 가장 많은 것을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이 대학생 6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먼저 대학생들에게 '평소 자신이 꼼수를 잘 쓰는 타입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대학생의 절반 가량은 '필요한 경우 꼼수를 부리기도 한다'는 답변이 4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되도록 쓰지 않지만 전혀 안 쓰지 않는다'는 36.7%로 바로 뒤를 이었으며, △어떤 경우에도 꼼수는 쓰지 않는다 4.5% △꼼수의 달인 10.4% 등의 답변은 대학생 비중 절반에도 못 미쳤다.
실제 일상생활에서 꼼수를 부려서 이득을 본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79.8%(남 83.0%, 여 77.4%)가 '있다'고 답한 반면 타인이 꼼수를 부린 탓에 피해를 입은 경험도 76.9%로 만만치 않았다.
이처럼 대학생의 거의 대부분이 꼼수를 사용하고, 꼼수로 인한 이득과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학생들이 가장 많은 꼼수를 부리는 순간은 '과제물 작성할 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위는 △밥값, 술값 등 돈 계산할 때 14.6% △용돈 떨어졌을 때 13.3% △출석 부를 때 11.1% △시험 볼 때 7.5% 등 차례로 꼼수의 순간 5위 안에 들었다. 그 밖에 △MT·OT 갈 때 △데이트할 때 △수강신청 변경할 때 △성적표 나왔을 때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