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행장 조준희)이 주택담보대출 담보가치 평가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감정원이 개발한 '공동주택 호별 담보가치 산정'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공동주택 호별 담보가치산정'이란 공동주택 담보가치를 평가할 때 같은 단지, 동일 평형일지라도 층(로얄층/비로얄층), 동(선호/비선호), 위치(방향, 조망, 일조 등) 등을 고려한 실질가치를 평가하는 제도다.
지금까지는 실제 거래가와는 상관없이 특정 아파트 단지의 상한가와 하한가의 중간값을 일괄적으로 적용해 왔지만, 기업은행은 이번에 새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담보 평가를 할수 있을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빠르면 내달부터 새 제도를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