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글 플레이에서 KTH의 디지털 영화 콘텐츠를 직접 다운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대표 서정수)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고, 구글 플레이에 KTH가 보유한 디지털 영화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KTH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TH가 보유한 국내 최대 유무선 콘텐츠 판권을 기반으로 디지털 영화 콘텐츠를 구글 플레이에 공급, 스마트폰을 통한 영화 콘텐츠 유통망을 확대와 구글 플레이 무비의 영화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난 9월 국내에 오픈한 구글 플레이 무비는 월트 디즈니, 소니 픽쳐스, NBC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픽쳐스 등 해외 메이저 제작사가 공급하는 영화와 국내 다수의 영화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디지털 영화 콘텐츠 수급·유통사인 KTH와 파트너십은 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공급하게 돼 질적·양적 측면에서 영화 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KTH가 구글 플레이에 공급하는 영화 콘텐츠는 구글 플레이 웹사이트 또는 유튜브에서 대여 및 감상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업사이드다운, 나우이즈굿, 위험한 관계, 공모자들, 이웃사람, 미드나잇인파리 등 국내 유통되는 주요 영화의 대부분이 있다.
김형만 KTH 컨텐츠사업본부장은 "2012년 영화 디지털 온라인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35%나 성장한 가운데,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영화 콘텐츠 소비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며 "이러한 모바일 영화 소비 패러다임에 따라 KTH는 구글 플레이에 영화 콘텐츠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이용자들이 극장 동시 개봉작 및 최신 프리미엄 영화, 과거의 숨겨진 명작들까지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KTH는 나아가 키즈, 애니메이션, 시리즈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의 수급·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장르의 수평적 확장을 꾀함으로써 진화하고 있는 2차 콘텐츠 소비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TH는 이를 기념해 2월 한 달 간 '발렌타인데이-사랑영화 무료공개' 프로모션 및 아카데미 수상작에 빛나는 웰메이드 영화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영화를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