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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장애인의 당당한 자립' 위한 희망 나눠

그린내서 생산되는 제품구매…"풍요로운 삶을 누리도록 적극 지원"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2.06 1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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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이하 닛산)은 지난 5일 서울특별시립 미래형직업재활시설 '그린내'와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닛산은 '사회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Enriching People’s Lives)'는 사회공헌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국닛산은 지난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산학 협동 장학금 △유니세프 성금 기부 사진 △한국닛산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 한국닛산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닛산은 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는 '한국닛산&그린내 함께 나누는 희망'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해 장애인의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 고용차별을 겪는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닛산 관계자는 "한국닛산 및 임직원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그린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해 나갈 예정"이라며 "관계사에게도 협조 공문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의 취지를 전달하고, 자체적인 의사가 있을 경우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켄지 나이토(Kenji Naito) 한국닛산 대표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올해에도 한국닛산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구성원들이 보다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월에 설립된 그린내는 저임금과 훈련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존 직업재활에서 벗어나 중증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급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유도하는 미래형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