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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통해 과학영재 키워

전문 과학교사 양성교육…태양광 자동차 등 미래차 기술 추가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2.06 1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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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012330)가 노벨 프로젝트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오는 3월부터 2배 이상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공학한림원 및 한양대학교 청소년 과학기술 진흥센터와 함께 3개월 동안의 공동 작업을 거쳐 올해 과학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교재를 개발했다. ⓒ 현대모비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참여 초등학교를 기존 6개교에서 14개교로 늘리고, 연구원 등 사내 우수한 이공계 인력풀을 활용해 공학교실교습 담당 및 과학교사로 활동할 강사진 160명을 선발했다.

현대모비스는 선발된 강사진들이 초등학교 과학교사에 적합한 교습법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지난 1일 전문 강사 육성교육을 가진 바 있으며, 강사진들은 초등학생 맞춤형 교육 노하우를 전수받고 실습교재를 직접 조립시연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모비스는 올해 프로그램에 태양 에너지로 움직이는 자동차 만들기와 차선이탈방지시스템을 이용한 자동차 만들기 등의 미래 자동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주제를 새롭게 추가해 어린이들의 흥미와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정책홍보실장 상무는 "주니어 공학교실은 사내 우수 이공계 인력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과학영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벨 프로젝트"라며 "질과 양적으로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니어 공학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해 더 큰 꿈을 키워나가 과학강국 대한민국의 기틀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은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