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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인들에게 힘을…'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3'

전국 17개 시도 및 공공기관 대거 참여, '종합적인 정보의 장' 기대

이보배 기자 기자  2013.02.06 09: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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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회와 전국 17개 시도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유관기업 등의 협력으로 대한민국 귀농귀촌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3'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되며, 도시민에게 정부와 각 지자체의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한 눈에 보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종합적인 정보의 장을 마련해 준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실업난이 가중되고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상황과 맞물려 귀농귀촌이 부각되는 시점에서 열려 더욱 눈길이 쏠린다.

'농어촌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이 부강해진다'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전문가를 초청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인들이 직접 겪었던 귀농과정의 애로사항과 주의사항 등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 내용 중 가장 눈에 띠는 것은 학술 행사다. 아시아, 유럽 등의 선진 귀농귀촌 사례를 각 나라 대사관과 연계해 발표하고, 전국 지자체의 귀농귀촌 성공사례를 경쟁력 있는 품목 중심으로 특색있게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함께 진행되는 박람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게 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도 대관료를 받지 않는다. 전국 지자체 100여개 부스와 농어업기관 및 단체 80여개 부스, 농어촌체험관 등 총 200여개의 전시실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참가를 원하는 국민 역시 누구나 무료로 전시관을 찾아 귀농귀촌 관련 정보와 각 고장의 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정책관 △지역정보관 △귀농정보관 △특설무대 등으로 구분되며, 정책관에서는 2013년 새롭게 바뀐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진흥회 등의 각 부스에서는 정책소개 뿐 아니라 다양한 귀농정보가 종합적으로 소개된다.

이어 지역정보관에서는 전국 지자체의 지역별 귀농귀촌 지원프로그램, 농가주택현황, 지원센터, 귀농귀촌 성공사례, 지역특산물 등이 소개된다.

아울러 귀농정보관에서는 귀농귀촌정보, 우수 작물추천, 유통정보, 관련 도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특설무대에서는 각종 개·폐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행사 중간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국내·외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진행된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행정안전부, 한국방송공사(KBS), 농촌진흥청, 국민연금공단, 국립수목원,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한민국 귀농귀촌 한마당 2013'의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rrexpo.com)나, 귀농귀촌진흥회(www.arr.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