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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평점 받은 포드 '유로 NCAP'서 4관왕

안전장비 부분 100% 점수 얻은 이스케이프…최고 안전차량 선정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2.05 13: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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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드코리아가 최근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유럽 신차평가 프로그램)로부터 최고 안전차량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최고 안전차량으로 선정된 모델은 피에스타와 쿠가(이스케이프), B-맥스(MAX) 및 트랜짓 커스텀 등 총 4종이며, 이번 유로 NCAP 조사는 지난해 안전도 평가를 거친 36개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 8개의 차량 부문(△초소형 △소형패밀리 △대형 패밀리 △소형 MPV △소형 오프로드 4X4 △대형 오프로드 4X4 △비즈니스&패밀리 밴 등)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포드는 4개 부문에서 최고 득점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이와 관련해 포드 관계자는 "특히 북미 및 국내에서 '이스케이프'라는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는 쿠가는 소형 오프로드 모델"이라며 "이번 유로 NCAP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에서 94%, 어린이 탑승자 보호에서 86%, 보행자 보호에서 70%를 획득한 것을 비롯해 안전장비에서는 완벽에 가까운 100% 점수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7년부터 실시된 유로 NCAP은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유로 NCAP은 유럽 및 전 세계 자동차 소비자들의 신차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신뢰도 높은 평가 프로그램이며, 배점은 △성인 승객 보호 50% △어린이 승객 보호 20% △보행자 보호 20% △안전장비 10% 등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