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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귀환한 피아트 '伊 감성'으로 본격 시동

친퀘첸토·친퀘첸토C·프리몬트 동시 출격…"新 라이프 스타일 제시"

전훈식 기자 기자  2013.02.05 1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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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브랜드 출범식을 가진 피아트는 브랜드 캠페인인 '라이프 어딕션'을 통해 친퀘첸토와 친퀘첸토C, 프리몬트 등 이탈리아 전통 감성을 지닌 3개 모델을 동시에 출시했다. Ⓒ 크라이슬러 코리아

[프라임경제]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W호텔에서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인 피아트 브랜드의 출범식을 갖고 국내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피아트는 브랜드 출범과 함께 브랜드 캠페인인 '라이프 어딕션(Life Addiction)'을 통해 △친퀘첸토(500) △친퀘첸토C(500C) △프리몬트(Freemont) 등 3개 모델을 소개됐다.

파블로 로쏘(Pablo Rosso) 크라이슬러 코리아 CEO는 "피아트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라이프 어딕션'으로, 자신의 삶에 100% 순수한 열정을 쏟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차"라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피아트는 △독창적인 디자인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친환경적 설계 △인체공학적인 기술력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 등으로 고객들이 인생의 매 순간을 즐기고 보다 나은 삶의 일부가 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론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새로운 브랜드와 차를 론칭하는 것 이상으로 삶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 모두가 삶의 매 순간을 즐기며 느끼며 최선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에서 'Live Your Life'를 지향하는 친퀘첸토(500)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안전성, 기술력으로 신나는 드라이빙 경험은 물론 50만가지 넘는 다양한 커스트마이징으로 나만의 친퀘첸토를 디자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에 탑승자의 편안함을 고려한 실용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내·외관 컬러매치를 통해 이탈리아의 유쾌한 감성을 전달한다.

친퀘첸토에 소프트탑을 더해 완성된 친퀘첸토C(500C)는 오픈 에어링으로 도시와 자연을 운전자 곁으로 초대하며 함께 느끼는 즐거움으로 'Open your life'를 표현하고 있다. 소프트 탑은 간단한 조작으로 완전히 열리는데 15초면 충분하며, 시속 80km/h 주행 중에도 정상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색상의 소프트 탑이 외장 컬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더욱 감성적으로 충만하고 자유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한다.

친퀘첸토와 친퀘첸토C는 1.4L 16V 멀티에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배기량 1368cc의 이 엔진은 102ps/6500rpm의 최고 출력과 12.8kg·m/40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복합연비 기준12.4km/ℓ의 연비와 140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프리미엄 사륜구동 7인승 디젤 엔진의 프리몬트(Freemont)는 삶의 작은 순간도 사랑하는 사람, 가족, 친구와 나눌 수 있다면 인생이 훨씬 더 풍요로워짐을 의미하는 'Share your life'를 표방한다.

32가지의 다양한 배열이 가능한 7인승 좌석으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며, 시야를 고려해 영화관 효과를 더한 2열 시트와 어린이 부스터 시트 등 모든 탑승자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모두를 위한 안전을 제공한다. 또 2.0L 멀티젯 디젤엔진과 사륜구동에서 오는 높은 기동성으로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프리몬트는 2.0L I4 터보 디젤 멀티젯(Multijet)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170ps/4000rpm의 최고 출력과 37.5kg·m/175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11.5km/ℓ의 복합 연비와 175g/km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피아트 모델의 공식 소비자 가격(부가세 포함)은 △친퀘첸토 팝(500 POP) 2690만원 △친퀘첸토 라운지(Lounge) 2990만원 △친퀘첸토C 3300만원 △프리몬트(Freemont) 4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