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엠투자증권의 IB사업본부(최동희 전무)와 동부증권(016610)의 IB사업본부(정해근 부사장)가 토탈IB서비스 협약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위축된 주식발행시장에서 틈새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기존 IB 업무에 더해 고객사 IR 활동을 추가 지원키로 한 것이다. 아이엠투자증권과 동부증권은 최근 유상증자 청약업무를 성공적으로 공동 수행했던 대한광통신에 대해 '토탈IB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토탈 IB서비스'는 발행사에게 주관사 업무 완료 이후 IR 관련 자료 작성의 가이드 제공, 기관투자자와의 미팅 주선 등 각종 IR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다. 발행사 및 주관사의 청약 권유를 받고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 청약 이후에도 적극적인 주가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또한 토탈IB서비스가 중소형 증권사간의 공식적인 첫 연합전략이란 차원에서 최근 위축된 발행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최동희 아이엠투자증권 IB사업본부장은 "동부증권 IB본부와 협력해 최근 대한광통신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대한광통신은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아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해근 동부증권 부사장은 "대한광통신의 경우 광케이블의 원재료인 광섬유 소재사업에 있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라며 "향후 대한전선에 대한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