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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그린 위에서 '말춤'

제임스 한 캘러웨이 선수 장거리 퍼팅 성공 후 강남스타일 선봬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2.05 1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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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3년 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서 재미교포 제임스 한(캘러웨이)선수가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피닉스오픈은 '파티 홀' 또는 '콜로세움'이라 불리며, 2만여명의 갤러리들이 자유를 느낄 수 있는 16번홀때문에 유명한 투어다.

   
제임스한 캘러웨이 선수가 18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 한국캘러웨이골프
제임스 한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 16번 홀에서 5.79m 장거리 퍼팅을 성공시킨 뒤 기쁨의 세레모니로 강남스타일을 선보여 수많은 갤러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를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그 어떤 스포츠에서도 보지 못한 최고의 댄스 세레모니였다' '너무 재미있어 또 보고 있다' '제임스 한은 강한스타일(강남스타일+제임스 한)' 등의 다양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제임스 한 선수는 지난 2012년 웹닷컴투어를 거쳐 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올해 캘러웨이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그 후 지난달 21일 끝난 휴매나 챌린지 에서 초반 선두(최종 4위)에 이어 피닉스 오픈에서 16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