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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고 목조제품, BHK와 손잡고 한국 진출

'35년 전통·목조역사 산증인' 캐나다 제품과 한국 목조주택의 만남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2.02 10: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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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톤 목재 기술로 건축된 주택. ⓒ BHK
[프라임경제] '35년 전통' 메리트키친과 '목조 역사의 산증인' 우드톤의 국내 진출 이면에 한국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35년 전통의 메리트키친은 캐나다 브리티쉬 컬럼비아주 장인 손에 의해 탄생되는 고급 주방가구 회사며, 우드톤은 캐나다 목재산업과 역사를 같이하는 외장용 몰딩자재사다. 특히 메리트키친은 북미를 넘어 일본에서도 큰 인기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25일 '제31회 MBC건축박람회'를 발판삼아 국내 진출을 노린 두 회사는 캐나다 비씨우드 협회사들로, 비씨우드는 국내 고급 목조주택 건설사 ㈜BHK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두 회사의 국내 진출에 ㈜BHK가 든든한 버팀목이 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메리트키친 전시용 상품. ⓒ BHK
   
메리트키친과 BHK의 한국총판 체결 모습. 왼쪽부터 BHK 김재현 대표, 메리츠키친 해외총판담당 Gerald Charrois 이사, 메리츠키친 Toshiko Natori 수석디자이너, BHK 안영준 회장. ⓒ BHK

앞서 ㈜BHK와 비씨우드는 지난해 5월17일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SUPER-E 오피스, 캐나다우드(CANDAWOOD)와 함께 '캐나다 슈퍼-E 하우스 교류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비씨우드가 두 협회사의 한국진출 파트너로 ㈜BHK를 지목한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우선 ㈜BHK가 목조주택건설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기술력으로 최고급 목조 타운하우스 '판교 컬리넌 단지'를 개발한 게 큰 이유였다.

두 회사의 한국총판을 맡은 김재현 ㈜BHK 대표는 "캐나다 자재와 가구를 통해 디자인뿐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두 회사와 관계를 통해 더욱 자신 있는 최고급 목조주택 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