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노·경이 힘을 합쳐 저금리로 인한 위기극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1일 전 임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경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경관계 선도기업으로서 더욱 합심·협력해 현재의 경영환경을 극복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저금리, 저성장에 따른 경영환경 변화가 생명보험업계에 큰 위기가 되고 있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노·경이 함께 손을 맞잡은 것이다.
노경공동선언문에는 회사와 노동조합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성 향상 노력 △상생의 노·경관계 실천에 앞장 △탁월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고객, 컨설턴트, 투자자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공동발전을 추구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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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은 저금리로 인한 위기극복을 위해 '노경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노·경이 협력해 공동발전을 추구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
김명곤 노조위원장은 "저성장·저금리 체제가 단기간에 끝나기 보다는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다"면서 "위기의식을 갖고 노·경이 더욱 합심해 생산성을 높이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노·경 공동의 성장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교보생명은 노사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3회 연속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21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을 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