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이 정부합동평가 포상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2012년 지자체 보건사업 정부합동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 포상금 중 500만 원을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비로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화원면 이유진(16.여)양을 비롯해 군 희망복지지원단이 관리중인 사례관리대상자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거동불편 장애인과 희귀성질환을 앓고 있는 5명에게 각 100만 원씩 전달했다.
해남군보건소 관계자는 “군민들을 위한 보건사업 추진으로 포상금을 받은 만큼 어려운 군민들에게 그 일부를 되돌려줄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도움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