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기업이 직원의 창의성을 살려주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는 남녀직장인 420명을 대상으로 '현재 근무하는 기업이 직원의 창의성을 살려 줍니까?'라는 질문에 불과 36.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직장인은 63.3%로 나타났다.
기업별 직원의 창의성을 살려준다고 답한 비율을 살펴보면 △외국계기업(61.1%) △대기업(50.0%) △공기업(44.2%) △중소기업(32.3%) 순이었다.
또한 '회사에서 업무나 업무 외적인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행됐던 것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6.4%에 그쳤다.
기업별로는 △외국계기업(77.8%) △대기업(63.0%) △중소기업(55.0%) △공기업(51.2%) 등이었다.
직장인들은 '창조적 조직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직원이 다양한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율적인 분위기를 갖추는 것(복수응답, 56.4%)'을 꼽았다.
이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알아보는 통찰력(36.9%) △도전 지향적인 상사와 기업(27.9%) △실패도 포용력 있게 감싸주는 문화(26.7%) △끝까지 일을 이뤄내려는(문제해결) 직원의 근성(26.0%)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