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이 베트남 이웃들을 위해 93채의 가옥과 1개의 학교를 지어 선물한다.
한화생명은 1월30일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 베트남 빈롱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총 3억의 사업비로 93채의 가옥을 짓고 학교 1개를 신축해 기증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이 행사를 통해 빈롱, 짜빈, 띤장, 푸엔, 훼 등 5개성에 벽돌집을 짓고 현지 어려운 이웃들이 입주하게 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에서 해당면적의 땅은 무상으로 제공하고 한화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이 함께 참여해 민관합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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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고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2016년까지 업계 5위 안에 진입할 계획이다. |
이날 기공식에는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 및 각 지역 영업총괄 책임자, 신주화 호치민영사가 참석했다. 또한, 응웬 반 타잉 빈롱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등 빈롱, 짜빈, 띤장 등 3개성의 인민위원회 관계자들 30여명이 대거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선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 시장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3년여만에 시장 점유율 3.2%를 확보하여 업계 7위에 올라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