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이 도서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낙도 상수원 시설 사업 등을 금년 상반기에 조기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안군에 따르면 현재 광역상수도 시설을 통하여 압해·지도·증도 4328세대에 장흥 탐진댐의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추진한 임자 저동 상수원을 비롯한 6지구의 지방 상수도 식수원 개발 사업을 완료하여 읍·면 본섬에 원활한 식수와 생활용수를 불편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4개 읍·면 본도와 떨어진 낙도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서 증도 병풍도외 15개 도서에 사업비 518억원을 들여 소규모 수원지 시설사업, 해수담수화시설사업, 해상·해저관로 사업 등을 완료하여 정주여건이 어려운 주민 1480세대 3065명의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군은 2013년 신규 사업지구로 도초 동서우이도, 신의기도, 고사도, 장산 율도 4개 지구에 대하여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하여 연차적으로 해수 담수화시설과 식수원을 개발하여 어려운 섬지역의 식수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안정적인 먹는물 공급을 위하여 소규모 낙도에는 해저관로시설과 더불어 자체 식수원개발 등 다양한 공급체계를 수립하여 환경부의 수도정비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