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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알서포트와 해외사업 MOU

사업영역 확대 시너지 창출, 상호 교두보 역할 '윈-윈'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1.30 1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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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과 알서포트가 해외 사업 제휴 MOU를 체결했다. 사진 좌측부터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대표이사, 알서포트 서형수 대표이사. ⓒ롯데정보통신
[프라임경제]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글로벌 진출 확장을 통한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해 수출 강소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와 해외사업 제휴 MOU를 30일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알서포트는 원격지원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PC와 모바일기기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실시간 제어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우수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고객은 문제가 생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실시간으로 지원 받을 수 있고, 모바일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를 제어하며 실시간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한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알서포트의 원격지원 솔루션을 글로벌로 소개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한다.

또, 기존 강점인 SI 및 보안 경험을 살려 신규 솔루션 개발 협업 및 사업영역을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윈윈(Win-Win)할 수 있는 포괄적 제휴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알서포트는 우선적으로 롯데정보통신의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 등과의 계약을 통해 각 국가에 자사 제품을 유통하게 되며, 기술 지원을 비롯한 각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다각화하고 있다. 파트너 초청 컨벤션, 중소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파트너사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파트너사와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알서포트와의 해외 사업 제휴 체결 역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동반성장 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은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새롭게 진출한 원격지원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알서포트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알서포트의 제품은 전 세계 20개국 5000여 기업이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검증받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롯데정보통신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더 많은 해외 국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이를 잘 활용하여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