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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선물환 이행보증금 한시적으로 '반값'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1.30 14: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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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행장 조준희)은 최근 환율 급변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매도 선물환 이행보증금을 6월까지 한시적으로 50% 인하한다.

3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선물환은 계약 만기 시점에 미리 약속한 환율로 외화를 매매하는 거래로 약정기간에 따라 일정 금액을 보증금으로 적립해야 한다. 예를 들어 3개월 후 미화 10만달러를 파는 선물환 계약을 하려면 고객은 계약금액의 5%인 5000달러를 적립해야 하지만, 이번 인하 조치로 이 보증금은 절반(2500달러)으로 줄어든다.

이번 혜택 제공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저렴한 비용에 환위험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