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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지원 업무 ‘제2의 도약’ 선언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2.12 09: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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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국가보훈처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조몽환)는 11일 설립 3주년을 맞아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확보 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대군인 지원업무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들의 고용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취업직위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센터는 ▲ 제대군인에게 적합한 직종 및 채용수요 발굴 ▲ 민-관 협력 취업 프로그램 마련 ▲ 기업 및 각종 협회(기관)와의 협조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여 새롭게 창출되는 일자리를 통해 2007년 한 해 동안 1,500여명을 전직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4월에는 부산과 대전 지역에 ‘지방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하고 '08년도에는 대구와 광주지역에 설립함으로써 지방거주 중·장기복무제대군인에게 ▲ 진로상담 ▲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 교육 ▲ 직업정보 제공 ▲ 취·창업 상담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방 센터에는 민간 컨설턴트가 각각 14명씩 투입되며 서울 제대군인지원센터와 동일한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선·후배 제대군인을 연결하는  ‘멘토링(Mentoring)’ 제도도 본격운영한다. 이 제도는 멘토(선배 제대군인)로 하여금 멘티(후배 제대군인)들의 전직활동에 후원자 역할을 하도록 함으로써 멘티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