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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알바들 "학업 병행은 힘들어"

희망 아르바이트 1위는 '힘들지만 시급 많은 알바'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1.30 10: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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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절반 이상의 대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알바와 취업·학업준비를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전국 남녀대학생 1706명을 대상으로 '대학생들의 새해 알바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 중 1491명(87.4%)이 '알바를 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는 결과는 전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알바로는 '조금 힘들어도 시급 많이 주는 알바(26.2%)'가 1위였으며 △취업 희망분야 관련 알바(20.3%) △거리가 가까운 알바(15.5%) △좋은 사장님과 일하는 알바(10%)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학생의 신분으로서 알바를 하며 가장 힘든 점'이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42.6%가 '학업과 병행해야 하는 것'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일은 고되고 시급이 적은 것(24%) △여가 시간을 반납해야 하는 것(16%) △사회에 나가 사람에 치여야 하는 것(9.7%) △알바하는 시간에 뒤쳐지는 느낌(7.8%) 등을 고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