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PMG·로베코샘의 '2013년 지속가능성 연차보고서'에서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순위 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사인 KPMG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 평가기관인 로베코샘은 매년 58개 업종, 2000개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한 결과를 공동 발표하고 있다. 경제·환경·사회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성과에 따라 상위 기업들에게는 금·은·동메달이 수여되며, 올해는 평가가 이뤄진 기업들 중 약 2.5%에 해당하는 67개 기업이 메달을 따냈다.
30일 KPMG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서 미국 기업이 가장 많은 9개의 금메달을 차지했고, 독일과 함께 금메달 6개로 공동 2위를 차지한 한국은 △현대건설(중건설부문) △GS건설(중건설부문) △아모레퍼시픽(소비재부문) △SK텔레콤(이동통신부문) △KT(유선통신부문) △롯데쇼핑(유통부문) 등의 6개 기업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