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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은련카드 전자상거래' 서비스

이종희 기자 기자  2013.01.30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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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행장 윤용로)은 최근 중국 은련(China UnionPay)으로부터 분사한 국제 BRAND 카드사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은련카드 전자상거래 서비스' 업무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30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이나 공연·전시티켓 구입을 원하는 해외 고객의 수요 증가를 겨냥한 것이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의 제휴를 통해 앞으로 은련카드 보유 고객의 보다 편리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국내 온라인 쇼핑몰도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은련카드 고객의 국내 전자상거래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켜 매출액 증대가 기대된다.

'은련카드 전자상거래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온라인지불결제 솔루션(UPOP [UnionPay Online Payment])'을 통해 은련카드 보유 고객의 실시간 본인 인증으로 보다 안전한 전자상거래 거래를 지원한다.

외환은행은 지난 29일 중소 온라인 가맹점을 시작으로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www.11st.co.kr)'와 인터넷 면세점에 유니온페이 온라인지불결제 솔루션(UPOP [UnionPay Online Payment])을 시작할 예정이며 그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는 해외카드(해외발행 신용카드 혹은 직불카드)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외환은행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매년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이나 은련카드 이용객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