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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산업협회, 스마트 용품 집적단지 구축

스마트폰 액세서리 글로벌 허브센터 역할 기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1.29 18: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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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마트산업협회가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스마트 용품 집적단지를 구축한다. 국내 최대 스마트폰 액세서리 물류센터가 상반기 완공되면 급증하는 수출 물량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물량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해소된다. 사진은 스마트 특화단지 조감도ⓒ한국스마트산업협회

[프라임경제] 한국스마트산업협회가 인천 부평구 청천동에 스마트 용품 집적단지를 구축한다. 국내 최대 스마트폰 액세서리 물류센터가 상반기 완공되면 급증하는 수출 물량과 국내에서 유통되는 물량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해소된다.

협회는 이곳 부평 스마트용품 집적단지에 창업보육 센터를 운영해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해 스마트폰 액세서리 산업이 중소기업 고유 업종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에서 특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할 성장산업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스마트 용품시장은 2012년 1조원대를 돌파하고 올해는 2조원대 시장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40조원대인 글로벌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서 협회는 오는 2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에 참관단을 파견하는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정기 협회장은 MWC에서 주최기관인 GSMA와 오는 6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하는 MWC ASI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국할 계획이다.

협회 오세기 사무총장은 "최근 협회는 KBS, 삼성전자, KT의 회원가입에 이어 이통사, 제조사, 포털, 홈쇼핑사 등 국내 대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스마트 용품 산업 특성상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이 절대적이므로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스마트국방포럼', '스마트교육포럼', '스마트콘텐츠포럼' 등 산학연관 협의체를 운영 중이며, 정부부처 업무조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로 옮겨갈 것으로 보고 그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