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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TP, 16기관·대학 합동 연찬회 '성료'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1.29 1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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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시장 강운태)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29일 오전 10시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경제의 씽크탱크와 기업지원 역할을 한 11개 기관과 5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동연찬회는 지역 내 기업지원기관과 연구기관 그리고 대학 간 사업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유사사업과 예산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각 기관간 연계협력을 통해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에도 광주시, 광주테크노파크 등 16개 기업지원.연구기관 및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총 1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의 2012년도 주요성과 공유 및 2013년도 업무계획보고, 간담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업지원.연구기관의 2012년 주요성과로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선정(오이솔루션), 810억원의 투자펀드조성 지원, LED 그랜드컨소시엄사업지원 등을 통해 1544개 기업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로 3049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802억원의 직접적인 매출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연구기관과 기업지원기관의 특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아이오디온라인 G&C센터 등 지역 외 기업 53개사 1319억원을 유치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013년도 기관들의 주요계획사업을 살펴보면 대통령 당선자공약관련 사업으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추진,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조성과 관련한 포토닉스 컨버전스 2017사업등을 중점 추진하고, 신지역특화산업 기획 및 지원, 3D융합지원, 국내외 마케팅지원, 그린IT서비스플랫폼개발, DC홈 실증단지 구축 등 110개 사업을 추진키로했다.

강운태 시장은 각 기관의 2013 사업을 계획대로 실천할 것을 주문하면서 "수요 예측에 따른 맞춤형 목표를 수립하여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되, 대선공약 사업을 최대한 활용하고 기관별 사업과 관련한 많은 기업이 광주에 올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각 기관별 연계협력 체제를 대폭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중복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 TF팀을 구성,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관련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연구기관, 기업지원기관, 대학이 함께하는 장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연찬회를 개최해, 기관간 사업 중복과 예산 비효율을 없애는 한편, 더 나아가 연구 및 기업지원기관의 전문성을 강화해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