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이브리드분야에서 GM과 손을 잡았던 토요타자동차그룹(이하 토요타그룹)이 이번엔 BMW그룹과 손을 잡아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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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그룹과 BMW그룹은 앞으로도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로서 장래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실현을 향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
지난해 6월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이행 과정인 이번 정식 계약은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에 이은 제2단계 협업이다.
먼저 FC시스템은 오는 2020년까지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공유해 FC차 보급을 확대하며, FC스택 시스템을 비롯해 △수소탱크 △모터 △배터리 등 FC차의 기본 시스템 전반의 공동 개발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FC차 보급에 필요한 수소 인프라 정비 및 규격, 기준의 책정도 협력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양사는 중형 스포츠카에 탑재되는 공통의 플랫폼 콘셉트를 결정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개시한다. 조사 이후 스포츠카의 공동 개발을 위한 또 다른 협력에 대해서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경량화 기술은 강화 수지 등 첨단 재료를 활용한 차체 공동 개발을 실시, 성과는 공동 개발하는 스포츠카 플랫폼이나 양사의 다른 차종에도 포함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포스트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도 함께 해 에너지 밀도나 연비 면에서 현재의 리튬 전지 성능을 대폭 능가하는 리튬 공기 전지를 공동 연구하게 됐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이사회 회장은 "토요타와 BMW그룹은 장래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실현을 향한 전략적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맞이하는 기술적인 변혁기로 인해 자동차 업계 전체가 큰 도전에 직면하지만, 동시에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은 양사의 향후의 계속적인 발전에 있어, 중요한 주춧돌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그룹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BMW와의 신뢰 관계가 공고해지고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양사에서 절차탁마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사는 지난 2011년 차세대 친환경차와 친환경 기술에 있어서의 중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합의를 비롯해 토요타그룹의 유럽 시장에 대한 BMW그룹의 디젤 엔진 공급에 대해서도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