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로버트보쉬(이하 보쉬)의 디젤 시스템 생산 공장인 대전공장 '커먼레일 인젝터' 누적 생산량이 20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 2002년 12월 디젤엔진의 핵심 부품인 커먼레일 인젝터 생산을 시작한 대전공장은 2007년 12월 누적 생산량 1000만개를 달성하고, 지난 14일에는 2000만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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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버트보쉬는 최신 설비 및 축적된 기술을 통해 우수한 디젤 제품을 국내 모든 자동차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 ||
일각에서는 생산된 제품의 70% 이상이 현대차에 공급된다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해 보쉬 관계자는 "정확한 비율을 파악할 수는 없지만 생산되는 대부분의 제품들이 현대차에 공급되는 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의 커먼레일 시스템을 제공하는 보쉬는 현대차 디젤 엔진 개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입부문에서는 유일하게 현대차그룹의 '2012년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보쉬 관계자는 "디젤 시스템을 지난 2011년과 지난해에 걸쳐 일본 후쿠시마 지역의 지진으로 인해 현대차가 부품 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당시 내부 물량을 조절해 납기일에 맞춰줬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파트너십은 자사 그룹의 창립자인 로버트 보쉬가 추구해 온 중요한 기업의 경영철학 중 하나"라며 "디젤 시스템 사업부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대전공장은 생산량대비 불량률이 지난해 기준 0-km, 1ppm(100만개 제품 중 불량품 1개 이하)로 전 세계 보쉬 공장 중 가장 낮은 불량률과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이는 독일 본사 리드 플랜트의 프로세스를 대전공장에서도 그대로 적용 실천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필요 시 관련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
이에 대전공장에서 생산된 디젤 제품은 전 세계로 수출돼 해외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한국로버트보쉬의 대전공장은 디젤 시스템 생산을 위한 최신 설비 및 축적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커먼레일 인젝터 △고압펌프 △EDC △AFS와 같은 디젤차 부품을 생산,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