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잇단 비리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곤혹을 치르고 있는 광주FC축구단이 이번에는 전 단장 지인에게 매점을 불법 재위탁한 것이 밝혀져 말썽이다.
광주광역시의회 민주통합당 서정성 의원(민주당 남구2백운동·양림동·사직동)은 제214회 임시회 체육U대회지원국 업무보고에서 “광주FC축구단이 2010년도 창단하면서 경기장 매점 입찰에 참여해 낙찰 받은 후 제3자에게 재위탁해 운영하게 했다”며 “이것은 명백한 불법이며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서 의원은 “광주FC축구단 전신인 상무축구단 시절엔 매점임대료가 1년에 900만원이었지만, 창단 후 수익 상승을 고려해 경쟁입찰을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 단장은 내부의견을 무시한 채 입찰에 참여했고, 1년 임대료를 3600만원에 낙찰을 받아 이 매점 운영을 단장 지인에게 재위탁를 맡겼던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낙찰 받은 후 재위탁 한 것은 명백히 불법이며, 이러한 광주시 FC축구단의 운영 행태는 벗기면 벗길수록 모습이 나타나는 양파 껍질처럼 하나에서 열까지가 다 의문시 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서정성 의원은 “광주FC축구단 대주주인 시체육회가 시 감사관실로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기회에 지난 2년간 광주FC축구단에 대하여 제대로 된 평가하기를 바라며 제기된 의혹들을 뿌리부터 머리까지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며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