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4일 전기요금이 4% 인상된 가운데 전남지역 공공요금도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여, 서민 가게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23일 전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2013년도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도는 2월부터 택시기본요금을 현행 2300원에서 2800원으로 22%인상하고, 164m당 100원을 부가하던 요금체계를 134m당 100원으로 올릴 예정이다.
택시 업계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인상되는 것이라며, 30.5% 인상을 요구해 왔었다.
또 전남 해남, 구례 등 6개 지자체 7개 공공요금도 인상될 계획이다. 해남군은 정화조 청소요금을 9840원에서 1만6000원으로 62.6%인상하고, 고흥군도 쓰레기봉투 가격을 28% 올릴 계획이다.
여수시는 정화조 청소요금을 현재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12.5% 올리고, 순천시는 상.하수도 요금을 각각 500원에서 510원으로, 160원에서 184원으로 인상한다.
구례군도 상수도 요금을 390원에서 오는 7월까지 510원으로 올릴 계획이며, 신안군은 상수도 요금을 460원에서 50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이 같은 공공요금 인상과 함께 최근 공산품 가격도 줄줄이 인상되고 있어 서민 가게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공공요금 인상 시기를 조정.분산시켜 서민 체감 온도를 최대한 낮출 계획이다"면서 "공공요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 서민경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