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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양호한 기업 실적에 상승…다우 0.46%↑

4분기 순익 62% 예상치 상회…주택지표 예상밖 부진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1.23 09: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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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3거래일째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43포인트(0.46%) 오른 1만3712.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6.53포인트(0.44%) 상승한 1492.51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8.47포인트(0.27%) 상승한 3143.18을 각각 기록했다.

필수소비재(-0.0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소재(0.90%), 금융(0.90%), 에너지(0.87%), 유틸리티(0.81%), 통신(0.6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버락 오바마 2기 정부가 본격 출범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까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기업 가운데 62%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68%는 매출이 예상치를 뛰어 넘었다.

허리케인 샌디 영향에도 불구하고 보험회사 브래블러스는 호실적를 보였고, 화학업체 듀폰도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했다. 듀폰의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11달러를 기록해 예상치(0.07)를 상회했다. 매출액도 전문가들의 예상을 웃돌았다.

구글과 IBM도 이날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구글의 4분기 EPS는 10.65달러 기록, 예상치(10.50)를 상회했으며 이는 연말 광고 수익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머징 마켓의 성장에 힘입어 IBM의 EPS는 5.39달러 기록하며 예상치(5.24)를 상회했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주 공화당이 제안한 단기적 부채한도 증액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고 주택지표는 예상밖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2월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1.0% 감소한 494만채를 기록했다. 주택거래 건수는 2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지만 전반적인 개선추세는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사상 최대 수요가 몰렸고, 1월 독일 경기기대지수가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인 31.5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힘을 보탰다.

한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독일의 경기기대지수의 개선과 일본의 금융완화 기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68달러 상승한 96.24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