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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무소속 김인곤 왜 뽑혔나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1.22 18: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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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김대희)는 22일 제172회 임시회를 열고 새 도시건설위원장에 무소속 김인곤 의원(45.초선.사진)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도건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출석의원 23명 중 12명(표)를 얻어 9표를 얻은 정병회 의원(3선)을 제쳤다. 2명은 무효표를 던졌다.

순천시의회는 민주당이 19명, 통합진보당 4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초 예상을 깨고 김 의원이 선출된데는 여러 함수가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순천지역 정가는 서갑원 전 국회의원과 친한 세력과 노관규 전 시장(현 순천지역위원장) 쪽과 교감하는 두세력으로 크게 재편돼 있다.

위원장직을 놓고 '범친노'로 분류되는 2명이 내부경쟁을 벌였지만, ‘친갑’ 성향 모임이 김 의원에 몰아줬다는 전언이다. 김 의원은 친갑 의원들과 소원해져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있다.

이번 도건위원장 보궐선거는 지난달 동료의원 폭행혐의로 사퇴한 주윤식 위원장을 대신하는 자리로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신임 김인곤 위원장은 “여러 갈등도 있었고 아픔도 있었던 만큼 남은 기간 갈등을 잘 봉합하고 잔여임기 열심히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