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는 전국 국공립대학 간에 무선랜을 공유할 수 시스템을 개발,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대학 관계자들은 타 대학을 방문해 무선랜을 이용하려면 개인별로 새로운 계정(ID)를 발급.인증받는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
이에 전국 국공립대학정보기관협의회(회장 전남대 정보전산원장 남지승)는 국가 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상호 교류 협력 증진을 꾀하기 위해 회원 대학에 구축된 IT자원을 대학 간에 공동 이용하기로 합의, 전남대 정보전산원을 중심으로 Keduroam(가칭)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Keduroam는 대학 교수, 학생 및 직원이 타 대학을 방문했을 때 무선랜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소속 대학에서 인증 받은 아이디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 또한 사용자 소속 대학의 시스템에서 처리된다.
이 서비스의 운영센터 역할을 맡고 있는 전남대 정보전산원은 현재 Top-Level의 인증 서버를 시험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대학 인증서버 간 교량 역할과 인증서버가 없는 대학 구성원을 위한 회원 가입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대를 비롯한 24개 대학이 이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3월 이후 10개 대학이 관련 인프라를 갖춰 추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대 정보전산원 기술자문위원인 최덕재 교수(전자컴퓨터공학부)는 “테스트가 완료되면 정보 보안성 검토와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국공립대학을 위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며 “향후 국제로밍 액세스 서비스인 eduroam과 연동해 국내 대학 구성원들이 해외에서도 이 서비스에 가입된 대학 방문 시 무선랜 사용에 제한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