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은 학교공금을 횡령한 뒤, 특별감사가 추진되자 지난 17일 투신해 숨진 8급 직원 김 모씨(여.42)에 대한 감사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감사 결과 김 씨는 장흥 J중학교 행정실에서 지난 2010년 7월1일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회계담당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1억2839만원을 횡령하고, 4436만원을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의 횡령 혐의는 지난 15일 인수인계 과정에서 학교 관계자에 의해 인지됐으며, 17일 학교 대책회의를 통해 본청 감사 의뢰가 결정한 뒤 김 씨가 완도 고금대교에서 투신하면서 일단락됐다.
故 김 씨는 일과 시간 이후에 출납원과 학교장의 에듀파인 인증서를 도용.결재해 급식비를 횡령.유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도교육청은 영양사와 행정실장, 교장 등과의 공모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일선학교에 대한 자체점검과 인증서 보안 관리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