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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최초 디자이너 란제리 '피델리아'…파리를 홀리다

2001론칭,13년차 온리원브랜드 '피델리아' 국내 단독 파리 국제 란제리쇼 진출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1.22 1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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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의 온리원 브랜드(CJ오쇼핑에서만 구매 가능한 자체개발·독점브랜드)인 '피델리아'가 파리 란제리 시장에 힘찬 노크를 했다.

 

   
CJ오쇼핑의 파리모드시티 피델리아 출품작.

CJ오쇼핑은 '피델리아'를 홈쇼핑 브랜드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운다는 목표로 세계적 란제리 패션쇼 'Salon International de la Lingerie'에 출품시켜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은 지난 19일~21일 프랑스 파리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국제 란제리쇼 'Salon International de la Lingerie'에 CJ오쇼핑 자체 제작 브랜드인 피델리아의 2013년 신제품 12점을 출품했다. CJ오쇼핑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패션쇼에 참가해 전세계 바이어들과 패션 관계자들, 현지 언론들에게 '홈쇼핑 최초 온리원 브랜드'인 피델리아를 선보였다. 국내 브랜드로는 단독 출품이다.

2001년 론칭한 피델리아의 파리 란제리쇼 출품은 2001년 첫 출품 이후 2003, 2011년에 이어 올해로 4번째다. 국내 홈쇼핑 상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온리원 브랜드를 확장해온 CJ오쇼핑은 글로벌 상품 소싱 자회사인 IMC(International Merchandising Company)를 통해 국내 상품을 해외 사이트에 소개하고 있다. 피델리아 역시 전세계 6개국 8개 CJ오쇼핑 사이트 가운데 중국(2008), 인도(2012), 베트남(2012)에 진출했다. 

이번 패션쇼에 선보인 신제품들은 'Fidelia by Cilia Boes' 라인으로 프랑스 대표 명품 브랜드인 크리스챤 디올의 란제리&수영복 총괄 디자이너로 활동했던 Cilia Boes(실리아 보에스)가 디자인했다. 

피델리아는 12년 동안 누적매출 5000억원(주문금액기준)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베라왕 포 피델리아' 제품 방송에서는 분당 매출액 2200만원을 기록하며 5000점이 전량 조기 매진됐다. 올해 초 방송된 '피델리아 바이 실리아보에스' 라인은 순간 동시주문자수가 1300명을 기록해 란제리 브랜드 평균치의 6배에 달하기도 했다.

피델리아는 홈쇼핑계에 '디자이너 콜라보레이션 문화'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01년 국내 대표 디자이너 이신우씨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2007년 박윤정디자이너, 2009년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 미셀 샤리에, 2010년 송지오 디자이너, 2011년 세계적 톱모델 지젤 번천, 2012년에는 세계적인 드레스 디자이너 베라왕을 엽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실리아 보에스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강형주 CJ오쇼핑 상품기획사업부장은 "2001년 홈쇼핑업계 최초로 피델리아를 자체 개발해 론칭 한 이후 홈쇼핑계에 상품 개발 붐이 일었지만 현재까지 브랜드를 지켜나가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피델리아가 꾸준한 파리 란제리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한다면 홈쇼핑 업계 전체에 성공적인 상품 전략 사례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파리 란제리쇼 출품작 12점은 올 3월부터 CJ오쇼핑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