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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엔화 대비 원화 절상률 14년來 '최고'

이종희 기자 기자  2013.01.21 1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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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엔화에 대한 원화 절상폭이 달러화의 두 배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상률이 무려 19.6%로 1998년(21.8%) 이후 가장 높다.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5년 만에 가장 낮아 G20 국가 중 4번째를 기록했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중 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말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070.6원으로 지난해 말(1151.8원)보다 81.2원 하락했다. 원화 절상률은 7.6%다.

일본 정부의 '무제한 엔화 방출' 방침이 나온 뒤 엔·달러 환율이 90달러까지 치솟는 등 엔화가치 하락이 두드려졌다. 100엔당 원화 환율은 1238.3원으로 2011년 말(1481.4원)과 비교하면 무려 243.1원 내려 절상폭이 19.6%나 된다.     

한편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1126.8원, 원·엔 환율은 1413.7원으로 2011년보다 18.8원(절하율 1.7%), 22.7원(1.6%) 각각 상승했다.

원·달러 절상률은 G20국가 가운데 멕시코(8.5%)를 제외하고 터키(6%), 러시아(5.3%), 영국(4.5%), 호주(1.9%), 중국(-2.9%), 일본(-10%) 가운데 가장 높다. G20 국가의 평균 절상률은 -0.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