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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경찰, 주인집 턴 중국인 불법체류자 검거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1.21 17: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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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저임금에 불만을 품고 주인집 금품을 털어 달아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해남경찰은 2011년 1월20일경 해남군 황산의 한 배추업자의 집과 종업원 숙소에 침입, 현금과 노트북 등 83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현 모(34)씨와 소 모(43)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해남일대 배추밭 인부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서울로 올라갔다가 '배추업자가 임금을 낮게 줬으니 금품을 훔치자'고 모의, 다시 해남으로 내려와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초기 중국인 이라는 단서 외에 인적사항을 알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던 중 범인과 비슷한 외국인이 배추밭에서 일한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16일 오후 2시경 진도지역의 배추밭에서 작업 중이던 현 씨를 검거했다.

또 공범 소 씨를 서울 마장동의 시장으로 유인, 지난 17일 밤 8시경 검거했으며, 달아난 공범 1명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2년여 동안 피해자와 연락을 취해 오며 수사를 진행, 일당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