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직포기,결혼포기,출산포기 등 이른바 ‘3포 시대’라 말하는 요즘에도 다섯 자녀와 매일 행복한 일상을 가꿔가는 포스코 가족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성부에 근무하는 이정원(46)씨. 네살 차이의 아내(김양미)와 결혼한 이씨는 현재 20살 장남을 필두로 17살, 13살, 9살, 2살배기 아들까지 모두 5명을 거천하고 있다.
이씨는 넷째를 출산하고 건강이 나빠진 아내가 다시 아이를 갖지 못하면 어쩌나 염려했지만 다행히 지금 2살이 된 막내아들이 태어나서 알콩달콩 행복하단다.
아내 김씨는 “막내가 아직 어리고 앞으로도 자녀들이 자립할 수 있을 때 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가끔 걱정이 앞설 때도 있다”며 “그러나 큰 아들이 동생들을 잘 보살피고 그 아래 동생들도 서로를 챙겨주며 우애있게 자라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가벼워진다”고 말했다.
해마다 명절이면 5명의 아이들과 고향을 찾는 이씨의 다복한 모습에 고향 어르신들이 보내는 따스한 눈빛에 다자녀를 두게 된 것이 보람있다고.
이씨는 "아이들이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서로 마음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고 먹을 것 하나라도 나눠먹는 모습을 볼때면 너무 사랑스럽다"며 "아이들이 꼬깃 꼬깃 모은 용돈을 모아 서로의 생일을 챙겨주고 부모의 생일선물까지 준비할 때면 콧등이 시려올 만큼 가슴이 벅차고 행복하다"고 뿌듯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