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숙) 산하 중학교에서 근무하다 타 교육청으로 전출된 8급 여직원 김모(41)씨가 완도 고금대교에서 추락사했다.
이 여직원은 장흥 관내 J중학교 근무 2년6개월 동안 회계업무를 보면서 1억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았고, 이같은 횡령 사실은 최근 도교육청 감사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전남도교육청과 장흥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말까지 장흥 관내 J중학교에서 회계업무를 본 뒤, 2013년 1월1일자로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로 자리를 옮겼다.
김씨가 자리를 옮긴 뒤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횡령 혐의가 드러났고, 학교측은 지난 17일 본청 감사를 의뢰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김씨는 18일 감사를 앞두고 전날 저녁 고향인 완도 고금대교에서 떨어서 숨을 거뒀다.
도교육청은 학교 회계비리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매월 출납계산서를 정산토록하고, 분기별로는 해당지역 교육지원청에 보고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김씨의 횡령사실은 드러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