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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시 투자 영화 흥행성공 ‘싱글벙글’

영화 ‘박수건달’ ‘내가 살인범이다’ 투자성공으로 수억 벌어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1.20 11: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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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시장 영화관람 사진설명)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9일 오전 7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서구 치평동 한 영화관에서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가 투자한 영화 '박수건달'을 관람했다.

[프라임경제]광주시(시장 강운태)가 투자한 영화 ‘박수건달’과 ‘내가 살인범이다’ 등이 흥행에 성공함에 따라 광주 문화산업의 할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영화산업 등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MBC 등과 공동으로 ‘아시아 문화산업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19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시는 이 조합에 35억원을 투자했고, 이 조합은 영화 ‘박수건달’ 제작에 5억원을 투자했다.

영화 흥행실적에 따라 시는 이익 배당금을 받게 되는데 예상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할 경우 회수금은 9억1000만원으로 원금 5억원을 제외하고서도 4억1000천만의 수익금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8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이다. DVD판매 등을 감안하면 수익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광주업체, ‘도둑들’ ‘타워’ 등 대규모 CG작업에 참여

또한 300여만명이 관람했던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도 같은 방식으로 투자해 1억5000만원내지 2억원에 이르는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가 참여한 이 펀드는 지금까지 8개사에 47억원을 투자했는데, 앞서 2개 작품을 제외한 6개사의 6개 작품은 현재 제작중이다. 시는 작품이 완성되면 더 많은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나아가 시는 구체적으로 회사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이 펀드자금을 받기 위해서 광주지역으로 기업이전에 관심을 보이는 업체들도 상당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 광주지역 CG업체인 ‘디지털 아이디어 3D’는 1300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최고 흥행영화 ‘도둑들’과 ‘타워’의 CG작업에도 참여했다.

강 시장은 민선5기 들어 공들여 육성해 왔던 문화산업의 나무들이 이제 커서 그 결실을 맺는 증거라고 반기고 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19일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박수건달’을 관람하고 시민들에게 관람을 권유했다.

이날 강 시장은 7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서구 치평동 ‘메가박스 콜럼버스상무’ 영화관에서 ‘박수건달’을 관람했다.

이어 강 시장은 박수건달 영화 포스터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희색만면한 표정으로 박수건달 관람 시민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주변에 관람을 권유했다.

강 시장이 시민들에게 관람을 권유한 것은 시가 영화 ‘박수건달’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또한, 분위기가 밝았던 점은 투자한 사업이 성공했다는 점을 넘어서 광주 문화산업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와 자신감을 찾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