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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베트남 'KAPS' 인수 '해외 관광 사업' 청신호

"신성장동력 확보 통해 수익구조 개선 및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3.01.18 16: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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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대표이사 사장 윤영두)이 금호산업이 보유한 베트남 금호아시아나플라자 사이공(이하 KAPS) 지분 50%를 721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고부가가치 자산 매입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과 베트남 내 항공 및 호텔사업을 연계한 종합 관광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인수한 KAPS는 베트남 제1의 경제도시인 호치민시 최고 중심지에 위치한 랜드마크 빌딩으로 △호텔(21층) △레지던스(32층) △오피스(21층) 등 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1년도 영업이익률 33.5%, 지난해 영업이익률 41.7%(추정)로 뛰어난 수익성을 보였다.

특히 평가법인 실사 결과에 따르면 KAPS는 2013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5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한편 연간 약 300억원의 안정적인 잉여현금이 발생할 것으로 평가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대한통운 주식 매각을 통해 확보한 500억원의 자금을 이번 지분 인수에 사용할 계획이며,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은 국내 유수의 평가기관을 각각 선정해 지난해 12월21일부터 1월11일까지 정밀실사 작업을 벌여 공정하게 가격을 정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근 인도차이나반도(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 내 사업 거점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라며 "항공과 호텔, 쇼핑 및 문화가 조화된 복합(Hybrid)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신성장동력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