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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 "가장 불만인 카드사 서비스 축소는?"

'할인율·포인트 적립률 축소' 37.1%로 가장 높아 '전월실적 기준 강화' 2위

이지숙 기자 기자  2013.01.17 11: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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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카드소비자들이 가장 불만인 카드사 서비스 축소는 '할인율 및 포인트 적립률 축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고릴라는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상대로 '가장 불만족스러운 카드사 서비스 축소는 무엇인가'를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할인율 및 포인트 적립률 축소'라고 응답한 고객이 37.1%로 가장 많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국내 카드사들이 카드 혜택 중단, 축소 등 재정비에 나선 가운데 카드소비자들이 느꼈던 실망감이 매우 컸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카드고릴라는 할인과 포인트 적립은 소비자가 카드를 선택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고 혜택이 축소되는 카드 중 다수가 오랫동안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카드라는 점에서 고객 불만이 높았다고 분석했다.

   
카드고릴라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카드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던 '할인율 및 포인트 적립률 축소'에 가장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실적 기준 강화는 34.6%로 1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대다수 카드사들이 전월실적을 대폭 상향했지만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존에 비해 적은 혜택을 누릴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이다. 앞으로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여러 카드를 사용하며 알짜 혜택을 누리던 일명 '체리피커'들의 카드 사용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한편 연회비 인상은 11.0%로 3위를 차지했고, 무이자할부 시 할인·적립 혜택 적용제외 9.4%, 할인 및 포인트 제휴가맹점 축소 7.9%로 각각 4위와 5위에 머물렀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카드사의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부가혜택 등 서비스 축소는 올 한해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카드소비자들 또한 사용하는 카드 서비스의 변경 내역과 변경 시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수시로 체크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주 간 진행된 이번 설문에는 총 202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