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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제과필두로 전계열사 CCMS도입

권오승 공정위원장 참석 ... 참여업체 적극 지원키로

김소연 기자 기자  2007.02.09 14: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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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롯데그룹이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전계열사가 ‘소비자불만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한다.

   
9일 롯데제과는 양평동 본사에서 롯데쇼핑 이철우 대표 등 20여명의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가운데‘소비자 불만 관리시스템(CCMS) 실행에 대한 선포식’을 가졌다.

CCMS선포식은 이번 롯데제과를 시작으로 전계열사에 확대 시행키로 함에 따라 관련대표들이 함께 모인 것이다.

특히 이날선포식에는  CCMS제도를 주관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권오승 위원장도 이례적으로  참석했다.

CCMS(Consumer Complaints Management System)란 사전 내부통제시스템을 가동해 근본적인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제도로 소비자 불만에 대한 사전 예방과 함께  발생시 신속처리가 가능해  비용 및 손실  감소는 물론이고  소비자 신뢰 구축, 기업 이미지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높힐수 있다.

권위원장은 롯데제과의 선포식 축사를 통해 “ 소비자는 시장 경제의 주역으로 CCMS를 도입한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안심하고 선택하게 되었다”며  “특히 기업이 규제일변도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공정위는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고 밝혔다. 

권위원장( 사진 아랫줄 좌측4번째)은  특히“ CCMS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에게는 법위반제재수준도 경감하고 인증마크 사용권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선포식에는 기업 소비자 전문가 협회인 변상만 오캡 (OCAP)회장도 참석해 선포식을 축하했다. 오캡은 기업의 CCMS제도에 대한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은 단체다.

그룹사중 가장 먼저 CCMS를 실행하게된  롯데제과 김상후 대표이사( 사진 아랫줄 좌측3번째)는 “고객 만족 경영을 회사의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고객 지향적인 기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CCMS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그룹사는 김상후 롯데제과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쇼핑(이철우 사진, 아랫줄 좌측5번째), 롯데햄우유(이종규), 롯데카드(이병구), 롯데기공(신영재),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소진세), 캐논코리아(김대곤), 롯데리아(이재혁), 롯데삼강(김영준), 롯데칠성음료(백정기), 롯데중앙연구소(김용택), 등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 2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