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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다모임장학회' 남몰래 선행 귀감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1.17 09: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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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직원으로 구성된 ‘다모임 장학회’가 10여년 동안 숨은 장학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귀감이다.

17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2003년에 결성된 '다모임 장학회'는 품질기술부 직원 4명이 매월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 그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7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업활동을 도왔다.

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진학의 꿈을 접은 광양과 순천, 광주지역의 고3 학생을 매년 1명씩 선발, 대학 입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다모임 장학회'로부터 첫 장학금을 받아 서울대를 졸업한 임모양(28)은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 돼 매월 급여의 10%를 적립, 후배들을 위해 다모임장학회에 전달하고 있어 기부 대물림이라는 아름다은 풍토를 만들고 있다.

‘다모임 장학회’회원들은 또 매년 방학이면 학생들과 자리를 함께 하며 젊은 청년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듣고 삶의 선배로서 멘토역할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시간을 가져오고 있다.

장학회를 이끌고 있는 황성연씨(53)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 닿는데까지 열심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