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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이희호 여사, 남북관계 복원 환담

이 여사 "2015 광주U대회 남북단일팀 성사 희망"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1.16 16: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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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오전 동교동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새해인사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프라임경제] 강운태 시장과 이희호 여사는 16일 동교동 고 김대중 대통령 사저에서 만나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과 남북관계 복원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 여사는 "광주는 독립운동부터 민주화운동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볼 때 참으로 훌륭한 정신과 자산을 갖고 있는 자랑스러운 도시"라고 운을 뗐다.

이에 강 시장은 "독립운동 이전에 항일의병 활동도 바로 광주의 어등산이 그 본거지였다고 하는 흔적이 최근에 발견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여사는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 "광주 전남 시·도민들이 상심하지 말고 용기를 갖고 그 정신을 살려 계승·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이며 따라서 투표결과는 어떤 경우에도 존중되고 보호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폄하하거나 훼손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광주 시민들의 표심은 민주주의의 발전과 남북관계의 복원, 정상화를 희망하는 마음이 표로 나타난 것"이라고 응대했다.

끝으로 이 여사는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때 남북단일팀이 성사되기를 희망하고 새 정부도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면서 "광주가 민주인권의 바탕 위에 통일의 새 장을 여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