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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앤엘 "광원산업의 선도기업 될 것"

매출액 3분기까지 52%↑…중·대형 LED TV 시장 공략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1.16 11: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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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50여년 동안 축척된 광원 기술을 바탕으로 타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LED 패키지 한 개에서 나오는 빛의 양인 광속성능 부문은 국내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많이 준비하고 나왔으나 지도와 편달 부탁드립니다."

LED 디스플레이 패키지 제조업체인 우리이앤엘(대표이사 이학동)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사업 비전과 성장 전략을 밝혔다. 

우리이앤엘은 지난 2008년 6월 설립돼 모바일 폰, 태블릿 PC, 노트북, 모니터, TV용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LED 패키지 및 모듈(Light bar)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글로벌 선도 디스플레이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우리이앤엘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타사 대비 기술적 우위를 지니고 있으며 향후 광속성능이 중요한 고해상도 패널 및 대형 패널 광원시장에서 선도 경쟁력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보유할 수 있는 배경에는 우리조명그룹의 계열사로 조명 전문기업인 우리조명지주와 디스플레이 광원 전문기업인 우리ETI, 백라이트용 LED 패키지 업체인 뉴옵틱스와의 시너지 효과로 직 계열화된 기술적 노하우 및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우리이앤엘 관계자는 계열화를 통해 "기술적 노하우 및 인프라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에 원가 절감은 물론 이미 구축된 영업망을 통한 원활한 제품 판매 등 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최적의 광 추출 효율 패키지 설계기술과 고신뢰성 고반사 기술, 고균일도 색 배합 기술 등 다양한 LED 설계기술과 소재공정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부연했다.

이러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모니터·TV용 고색재현 백색 LED(WHITE LED) 개발에 성공했으며, 모듈상에서 개별 LED 특성을 평가하는 SMT(표면실장기술) 검사장비에 대한 특허도 세계 최초로 보유,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패키지부터 모듈까지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제품개발로 응용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노트북 및 스마트북 아이템 매출이 급성장했고 2010년 816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11년 2562억원으로 214%나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은 집계 중에 있긴 하지만 3분기까지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은 3897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미 전년 매출액 대비 52% 대폭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뤘다.

우리이앤엘은 향후 중·대형 LED TV 시장 관련 패키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0년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인 '우리전자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조명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 업체와의 공동 기술개발 경험과 중국 양주 생산법인을 통한 현지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고객사를 늘려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학동 대표는 "우리이앤엘이 보유하고 있는 조명 및 디스플레이 분야의 축적된 사업 경험과 핵심 기술력 그리고 상장을 통한 대내외적 인지도 제고를 통해 광원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성장성이 높은 중대형 LED TV 시장과 조명시장을 집중 공략해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이앤엘의 공모희망가는 4900~5700원(액면가 500원)이며, 공모주식수는 900만주다. 공모예정금액은 441~513억원이며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과 기계설비 등 시설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17~18일 양일의 수요예측과 24~25일 청약을 거쳐 2월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현대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