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17일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合肥)시에 중국 103호점인 '허페이 카이파취(合肥 開發區)점'을 개소한다.
허페이 카이파취점이 들어서는 허페이시는 중국 안후이성 중부에 위치해 있는 성도(省都)로, 면적은 7226㎢가량, 인구 약 160만명으로 중원(中原)과 강남(江南)을 잇는 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허페이시는 209년과 215년 두차례에 걸쳐 위나라와 오나라가 치열한 전투를 벌인 도시로 삼국지를 통해 일반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상권이 우수하며 주변 지역이 경제개발구로 지정돼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허페이 카이파취점은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에 매장 면적 1만4850㎡(4500여평) 규모로 1~3층에 들어선다. 마트 매장을 지상2~3층에 9075㎡ (약2750평) 규모로 의류·잡화 브랜드 매장, 식당가 등으로 구성된 임대 매장을 1층에 5775㎡ (약 1750평) 규모로 선보인다.
3층은 신선식품과 가공식품 등 식품 매장, 2층은 생활용품 등 비식품 매장으로 구성했으며, 지하에는 15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했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이번에 올해 해외 점포를 처음 개소함에 따라 중국 점포가 103개점으로 국내 102개점보다 많아지게 됐다. 인도네시아 31개점, 베트남 4개점 등을 포함해 해외 138개 점포, 국내 102개 매장까지 합치면 4개국에서 240개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롯데마트는 올해 중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3개국에서 20개가량의 점포 출점을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진경 롯데마트 해외개발부문장은 "한때 일시적으로 중국 점포 수가 국내보다 많았던 적은 있었지만 이번 '허페이 카이파취점' 오픈을 계기로 중국 점포수가 국내보다 많아 질 것"이라며 "올해도 해외 점포 오픈을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유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