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삼성화재-삼성카드 3사가 수십만 원대에 달하는 디지털운행기록계(DTG· Digital Tachograph)의 구입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솔루션상품을 내놨다.
기존 화물자동차들은 지난 2010년 개정된 교통안전법 시행령에 따라 2013년 말까지 의무적으로 일종의 블랙박스 단말기인 DTG를 장착해야 하며, 대상 차량은 약 40만대 내외로 추산된다.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삼성화재(000810) 및 삼성카드(029780) 등 3사는 15일 중구 을지로 SK T-타워에서 무선형 '스마트 DTG(Digital Tachograph, 디지털운행기록계)'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등 3사는 준비기간을 거쳐 3월부터 '스마트 DTG' 공급을 위한 제휴 서비스를 본격 론칭 할 예정이다.
DTG내에는 차량 속도와 RPM, 브레이크 사용기록, 위치정보, 운전시간 등 각종 차량 운행 데이터가 초단위로 저장된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기업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선정한 5대 사업 영역 중 스마트 워크(Smart Work)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5대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고객용 솔루션 출시를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통신형 디지털운행기록계인 '스마트DTG'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며, 삼성화재는 '스마트 DTG' 장착 차량에 대해 1년간 운영 실적을 검토한 후 자동차보험료 우대요율을 적용 예정이다.
또,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구매할 때도 초기 최소 대금만을 부담하고 잔여 대금은 삼성카드(세이브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포인트로 상환하도록 해 구매 부담을 최소화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3사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통신형 스마트 DTG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클라우드 기반 DTG 관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물차주를 대신해 교통안전공단에 운행기록 제출을 대행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차량의 운행정보 분석을 통해 유류비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 기업고객의 실질적인 가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량운행정보 활용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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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삼성화재 및 삼성카드 3사는 오늘 오전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무선형 '스마트 DTG(디지털운행기록계)'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성화재 김정철 기업영업본부장,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 삼성카드 전명현 개인영업본부장. | ||
삼성카드는 세이브서비스를 통해 화물차주가 디지털운행기록계를 구매할 경우 초기 최소의 구매 대금만을 부담하고 잔여 대금은 삼성카드 사용 시 발생하는 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디지털운행기록계 구매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유 비용 부담이 많은 화물차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화물차주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삼성카드7로 결제시 사용금액에 대해 주중 1%, 주말 2%의 적립율로 포인트를 제공키로 했다.
또 3사는 개인 화물차주가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과 관련된 3사의 모든 서비스를 한 번의 상담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상담 콜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SK텔레콤의 통신·서비스 기술을 업계 대표 기업인 삼성화재와 삼성카드의 역량과 결합함으로써 교통안전과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나아가 선진 교통 문화의 정착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운행기록계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장착이 의무화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1년 1월1일 이후 신규로 등록하는 사업용 차량에는 의무적으로 장착되고 있다. 또 기존 차량의 경우 버스·일반택시(17만대 추정)는 2012년 12월31일까지, 개인택시·화물자동차(30~60만대 추정)는 2013년 12월31일까지 장착해야 한다.
한편, 국내서도 2010년 교통안전공단의 디지털운행기록계 시범 운영 결과 교통사고가 약 30% 감소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개정된 법령에서 정한 형식 승인을 인증 받은 단말기만 유효하며, 해당 기간 내에 장착하지 않는 경우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향후 SK 텔레콤은 삼성화재 및 삼성카드와 함께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며, 2월 한 달간 준비 기간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휴서비스를 론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