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004940·은행장 윤용로)은 실버고객을 위해 1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 본점에서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7일부터 주택연금대출 상품인 'KEB주택연금대출'을 출시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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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실버고객의 노후대비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
정부보증 역모기지인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부부 모두 충족)가 소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한 후 금융기관에서 노후생활자금을 연금방식으로 대출받는 것이다.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층에게 주거안정과 생활안정의 혜택을 동시에 줄 수 있다.
외환은행이 17일부터 판매 예정인 'KEB주택연금대출'은 대출금 전액에 대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주택연금 상품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해당 주택에서 거주하면서 대출금을 계속 받을 수 있고, 두 사람이 모두 사망하게 되면 집을 처분해 대출금을 갚는 구조의 상품이다.
대출금을 받는 방식은 실버고객의 편의를 도모해 고객이 종신지급방식과 종신혼합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종신지급방식은 매달 똑같은 금액을 평생 동안 지급받는 형식이다. 종신혼합방식은 총 대출금 중 일부는 의료비·교육비·주택담보대출 상환 등 주택금융공사에서 정한 용도에 맞는 경우에 한해 수시인출을 허용하고 나머지는 매달 같은 금액을 받는 형식이다.
매달 받게 되는 금액은 대출 이용자의 연령과 주택가격에 따라서 대출을 받을 때 정해지는데 특히 주택 가격 하락으로 향후 주택 처분 가격이 대출을 받아 쓴 금액보다 적어도 다른 재산 및 상속인에게 청구권이 행사되지 않는다.
반대로 주택처분금액이 대출금보다 많으면 이는 법정상속인에게 주어진다. 대출금리는 3개월 마다 바뀌는데 CD(양도성예금증서) 유통수익률에 1.1%포인트를 더한 연 3.97% 수준(11일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