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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연구개발사업 투자 늘려야"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1.14 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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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4일 “예산을 절약하는 행정을 펼쳐 올해 우려되는 경제위기에 대비하고 특히 미래에 대한 연구개발사업 투자를 늘려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토론회를 갖고 “미국발 금융위기에 이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에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며 “모든 분야에서 예산을 절약하는 행정을 펼치는 데 노력해 경제위기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역 비교우위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해 생물산업진흥재단을 설립, 매년 연구개발 비용으로 400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데 이는 버리는 것처럼 보여질 수도 있겠지만 결국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연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지역 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다양한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통시장 시설 개선사업의 경우 많은 곳에 조금씩 투자하는 것보다는 적은 곳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효과가 클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에 비해 지역 농산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래되는 시골 장터를 활성화함으로써 농민 소득도 높여주고 소비자들도 안전한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산지유통시설과 관련해선 “소비자 인구가 많은 시 단위보다 인구가 적어 많은 물량을 외지에 내다팔아야 하는 군 단위 지역에 우선적으로 시설을 지원해 판로를 확대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농어촌 도로 개선사업을 적극 펼친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가 예년에 비해 3~4% 줄었지만 여전히 도시에 비해 많은 실정”이라며 “겨울철 농어촌 도로에 가로등이 없는 반면 주민들이 검은 옷을 많이 입는 점을 감안, 마을도로 입구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을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