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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6곳 실력따라 '고속 승진'

연공서열 보다 평균 3년 빠른 승진

조국희 기자 기자  2013.01.14 1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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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실력 위주의 평가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고속 승진이 늘고 있다. 실제로 기업 10곳 중 6곳은 고속 승진한 직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453명을 대상으로 '귀사에 고속 승진한 직원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60.3%가 '있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에 따라 살펴보면 △중견기업(84.6%) △외국계기업(73.3%) △대기업(68%) △중소기업(57.1%) △공기업(46.7%) 순이었다. 전체직원 중 고속 승진한 직원의 비율로는 △1% 이하(28.9%) △2%(24.9%) △5%(15%) △10%(9.2%) 등 평균 5.3%로 집계됐다.

이들은 연공서열 보다 평균 3년 빠르게 승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평균 82%)의 비율이 여성(18%) 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고속 승진자의 유형으로는 '업무성과가 우수한 직원'(34.4%)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회사 핵심인재로 키우려는 직원(26.7%)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직원(15%) △학벌, 지연 등 인맥이 있는 직원(6.6%) △부서, 직무 특성상 빠른 승진이 필요한 직원(5.5%) 등이었다.

한편, 고속 승진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 68.9%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성과에 따른 적절한 보상(63.5%, 복수응답) △능력중심의 조직문화 형성에 도움(43.9%) △다른 직원에게 동기부여(41.3%) △승진 당사자의 사기진작(17.9%) △연공서열보다 합리적(15.7%)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