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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 맹비난 '엄여사' 징역 4월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1.14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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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박람회장 앞에서 김충석 여수시장을 맹비난하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여온 엄모씨(60.여)가 사법부에 기소돼 결국 집행유예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14일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진행됐던 서커스 유치와 관련해 여수시의 명예를 훼손시킨 혐의로 고발당한 엄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 대중에게 배포해 시의 명예를 훼손한 점은 벌을 받을 수 있는 사안이다"고 판시했다.

엄씨는 엑스포가 개막된 작년 5월 "여수시장 비호 아래 사기행각을 일삼는 서커스 대표 김모씨를 구속하라", "김충석 여수시장은 특혜계약 중단하고 시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장기간 1인시위를 벌였다.

이에 여수시는 5월14일 경찰에 고발했으며, 시청 공무원들은 엄씨를 지칭해 '엄여사'로 부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화합을 방해하고 시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